2010/04/26 13:57

 

전주 한옥마을에서 나의 쉼터..한벽당으로 가는 길목에 한벽루라는 한식당이 있고, 문화센터가 같이 있다.

어디선가 음악소리가 들려서 뭐지..하면서 달려가보니..와우.~

멋스러운 국악 공연을 하고 있었다..나도모르게 얼마 모이지 않은 사람들과 하나가 되어 계단에 앉아 소리치며 감상한다.

내가 전주를 애기할때 '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이 전주' 라고 많이 애기하곤하는데,

초 저녁 노을과 함께 생각지 못하게 접하게 된 이러한 열정적인 공연, 그리고 그 때의 모습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찾게 될 전주의 모습이다.

나에게 전주는 찾을 때마다 새로운 발견을 하게된다.

 

 

 

 

공연을 마치고 나니 노란 색 풍선을 나눠준다..

풍선이란게 참 묘해.

가지고 있어도 결국 바람이 빠져 그 모양을 잃게 될거고.

혹이라도 놓치면 멀리 날아가 버리고

들고 있는것 외엔 달리 할 수 있는것도 없는데.

어른 아이 할 것없이 나도 주세요를 외치며 손을 내민다...ㅎ

 

 

 

이 곳이 한벽당이라는 곳이다.

이 곳은 조선 초기의 문신 최담이라는 분이 별장으로 지은 곳이라는데 앞에 흐르는 계곡물이 차다하여 한벽당이라고 지었다는데, 내가 이곳을 처음 발견할 때부터 매번 전주에 방문하면 들르는 곳이다 이곳에 앉아 바라보이는 한산한 그 경치가 매료되어 홀로 이 곳이 앉아 책을 읽곤 한다.

최초 지어지고 난 후 이곳을 지나는 많은 나그네들이 머물곤 했다는데 2010년 이곳은 나 신현승이라는 사람이 나만의 공간인듯 자주 찾는 곳이다..

이 곳은 찾을때마다 홀로 나를 맞이하곤 했다...내가 다시 찾을 때 그 누가 되었든 다른 사람이 있다면, 마치 오랜만의 친구를 만나듯이 반가울듯...

Posted by anasuco